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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꽃말 및 개화 시기, 키우기

by 도동도동 2024. 6. 10.

석죽과에 해당하는 카네이션은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데 꽃의 색상은 다양하고 선명한 편에 속합니다.

다년생 초본식물인 카네이션의 학명은 'Dianthus caryophyllus.L'이며 원줄기는 40-50cm 높이로서 전체가 분백색을 띄고 있습니다.

카네이션의 원종은 이미 2,000년 전부터 재배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동양에서는 패랭이꽃과 교잡종을 만들어 발전시켜 온 역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1년 동안 두 계절에 꽃을 피워왔지만 이제는 4계절 내내 필 수 있도록 개량이 되어 지금에서는 급속도로 널리 재배가 가능한 꽃이기도 합니다.

카네이션의 꽃말과 개화 시기 및 키우기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네이션 꽃말

카네이션에 따른 꽃말은 색상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흰색 카네이션의 경우에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하고 슬퍼한다'라는 의미로서 살아계신 부모님에게는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하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에게는 일반적으로 빨간색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노란색 카네이션 꽃말로는 '당신을 경멸합니다'라는 뜻으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자 한다면 주의를 요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홍색 카네이션은 '당신을 뜨겁게 사랑합니다'라는 뜻으로 연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카네이션 개화 시기

카네이션의 개화 시기는 7월에서 8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온실에서 언제나 필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하고 꽃이 피어나게 되면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 및 줄기 끝에 1-3개 정도 달리게 됩니다.

3. 카네이션 품종

카네이션의 품종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분류됩니다.

  • 온실 카네이션: 절화 생간을 위한 재배로 미국에서 개량이 되며 아메리칸 트리 카네이션이라고 부름
  • 한해살이풀 카네이션: 보더카네이션과 비교해 보았을 때 꽃이 크며 꽃잎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같이 깊이 파여 있고 줄기는 큰 편임, 꽃의 색깔 역시 다양함
  • 보더 카네이션: 가을에 파종하여 온실 밖 노지에서 가꾸고 화단에 주로 심는다는 특징, 향기가 있음
  • 왜성 카네이션: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교잡으로 개량하며 화단 및 화분에서 키우기 좋은 특징

4. 카네이션 키우기

카네이션을 키울 때에는 온실 재배가 주로 이용되는데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에 절화를 생산할 수 있고 번식은 온실 밖 화단에서 종자로 합니다.

11월 이후가 되면 곁가지가 많이 나기 때문에 1월부터 3월에 줄기 밑 부분에서 나온 튼튼한 가지를 잘라 온실 등에 2-5cm 간격으로 꽂게 됩니다.

그다음 기온을 15도에서 21도로 유지하면 3주 후 뿌리가 나오게 됩니다.

카네이션이 자라는데 적당한 기온은 10도에서 20도로 알려져 있으며 25도 이상 고온에서는 약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하루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짧다면 가지 수가 많아지고 줄기가 충실하고 굵게 자라나게 됩니다.

아울러 모래흙이나 점질 흙에서 모두 잘 자라는 특징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배수로서 토양의 산성도는 pH 6-7이 적당합니다.

가끔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게 되면서 염류 축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석회를 너무 많이 주면 강알칼리성 토양이 되기 때문에 잘 자라지 못합니다.

카네이션을 키울 때에는 비정상적으로 꽃받침에서 갈라짐이 생길 경우 물의 양을 신경 써서 주어야 하고 낮에는 강한 햇볕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밤에는 약간 온도를 높여주 일기온차를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