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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 종류 및 특징 주의할 점(7가지)

by 도동도동 2024. 6. 5.

산행을 즐기다 보면 화려한 외형에 마음을 빼앗기게 하는 버섯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섣불리 섭취했다가는 독버섯으로 인한 치명을 입게 될 수 있으니 우리는 독버섯 종류와 특징을 알고 반드시 주의해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독버섯 종류 중 7가지 버섯의 특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끼꽃버섯

초록색 말캉해 보이는 외형을 지니고 있는 이끼꽃버섯은 한눈에 보기에도 신비로움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주로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에서 발견이 되는데 이끼 속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끼꽃버섯은 끈적한 질감을 지니고 있는데 크기도 꽤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 독버섯은 잠재적인 독성을 내포하고 있어 섭취하게 될 경우 경미한 소화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2. 무당버섯

외형이 꼭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버섯처럼 생긴 무당버섯은 새빨간 갓 모양을 지니고 있는데 광대버섯과 유사하며 생김새만을 놓고 보면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무당버섯은 강한 매운맛을 보유하고 있는데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하여 굳이 따먹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3. 붉은 바구니버섯

붉은 바구니버섯은 말뚝버섯과 에 속하는데 기묘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으며 자실체가 다포체를 이루는 경우라면 자실체가 발생하는 초기에 쉽게 목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허물어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고약한 악취를 풍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붉은 바구니버섯은 독이 미량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4. 금빛송이

고급 식용버섯처럼 생긴 금빛송이버섯은 유럽 등지에서는 식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버섯은 잘못 사용할 경우 구토나 설사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즉 위와 장을 자극하는 독버섯으로 노란빛을 띠고 있어 금빛송이라는 이름과 제법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붉은 주머니광대버섯

밝고 진한 황색의 겉 피를 지니고 있지만 중앙에는 갈색을 띤 황색을 담고 있는 이 독버섯은 대의 표피 및 턱받이 표피가 황색이며 막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붉은 주머니광대버섯의 포자는 유구형으로서 포자문은 백색이며 표면은 평활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독버섯은 아닐지라도 위장계나 신경계에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6. 비단깔때기버섯

송이버섯과 에 속하는 비단깔때기버섯은 가을에 활엽수림 지역에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갓 모양의 경우 깔때기버섯이라는 이름답게 중앙이 오목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비단처럼 예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치명적인 독버섯으로 무스카린이라는 독 성분이 담겨 있습니다.

하얗고 예쁜 외형과는 다르게 이 독버섯을 섭취하게 될 경우 15분 내지 1시간에 구토나 발한 및 콧물, 경련을 일으키게 되고 혈압 저하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7. 긴 골광대버섯아재비

긴 골광대버섯아재비는 활엽수림이나 침엽수림 내에서 홀로 흩어져 서식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4-8cm 정도 되는 갓의 직경을 지니고 있으며 달걀형에서 편평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갓 표면은 회색이나 회갈색을 보이는데 점성을 가지고 있고 주름살은 떨어진 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루 길이는 대략 4-9cm 정도로서 이 독버섯의 위험성은 소화계에 작용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독버섯을 섭취하고 나면 수십 분 내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4간 이내 증상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수일 이내 회복이 됩니다.

나타나는 증상에는 구토와 복통, 설사가 있고 만약 다량으로 복용을 할 경우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