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대선 지지율 조사방식 및 실제 투표 차이나는 이유

 

이제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운전을 하고 가다 보면 후보 지지자들의 열띤 응원을 실컷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선 지지율 조사 방식

대선 지지율에 있어서 같은 시점에 발표가 되었더라도 조사 방식이 다를 경우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

전화를 통한 조사 방식이나 자동응답 조사 등에 따라 응답자 구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전화기 사용에 있어서도 유선전화나 무선전화 사용 여부에 따라 세밀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해야 될 수 있습니다.

 

 

 

 

2. 언론의 상이한 대선지지율

이렇게 같은 조사를 하였더라도 언론사마다 강조하는 내용이 다를 수 있는데요.

이쪽에서는 특정 후보가 우세하다고 보도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반대 후보의 상승세를 부각시켜 보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는 언론의 편집 방향 및 기사를 작성하고자 하는 의도에 따른 차이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진보 성향의 매체 및 보수 성향의 매체에 따라서도 헤드라인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론조사 지지율을 살펴보려고 한다면 출처를 비롯하여 질문하는 방식, 조사기관 등을 같이 확인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3. 21대 대선 선호도 분석

한국갤럽에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표본오차는 +,- 3.1%로 약 95% 신뢰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응답률을 18.9%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이재명(더불어민주당): 51%

2. 김문수(국민의힘): 31%

3. 이준석(개혁신당): 8%

4. 선호 후보 없음: 8%

5. 모름 및 무응답: 1%

 

 

 

4. 정치 성향별 비교

다음은 정치 성향별 비교 자료였습니다.

 

1. 진보층: 이재명 81%, 김문수 10%, 이준석 4%

2. 보수층: 김문수 40%, 이재명 20%, 이준석 12%

3. 중도층: 이재명 56%, 김문수 22%, 이준석 10%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보수 일부 및 중도층까지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5. 여론조사 지지율과 실제 투표 결과 차이

여론조사 지지율과 실제 투표 결과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는 여러 시각이 있습니다.

먼저 여론조사의 경우에는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다기 보다는 표본 집단을 통한 의견을 추정합니다.

물론 표본집단이 대표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그만큼 정확도가 높아지지만 실제로는 결과의 왜곡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선거일 한참 전 조사의 경우 유권자 마음이 바뀌었다면 다른 응답이 나올 수 있고 질문이 특정 방향을 유도하는 경우 역시 실제 투표와 차이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