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에 의하면 오염된 상추에서 발견되는 시가 톡신 생성 대장균의 감염률이 7년 사이 10배나 증가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시가 톡신 생성 대장균의 경우 STEC 라고 하여 다른 대장균보다 감염성 및 독성이 높은 변종으로 주의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장뿐만 아니라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콜리박틴이라고 하는 독소를 생성하여 대장암의 발병 위험도 높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STEC 감염 및 대장암의 잠재적 연관성
STEC는 Shiga 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으로, 주로 오염된 식품을 통해 감염됩니다.
일부 STEC 균주는 콜리박틴이라는 독소를 생성하여 인간의 대장 세포 DNA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DNA 손상은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이러한 독소에 노출될 경우, 수십 년 후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관성은 아직 연구 단계에 있으며,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2. 오염된 상추와 STEC 감염 사례
영국에서는 오염된 상추와 관련된 STEC 감염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6년에는 혼합 샐러드 잎에서 STEC O157:H7 감염이 발생하여 165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66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한, 2024년에는 상추가 포함된 샌드위치 제품에서 STEC O145 감염이 발생하여 211명의 환자가 보고되었고, 이 중 67명이 입원하였으며 1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오염된 상추가 STEC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시사합니다.
3. 예방 및 관리 방안
STEC 감염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 철저한 세척: 상추와 같은 생채소는 섭취 전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하여 표면의 오염 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 위생적인 조리 환경 유지: 조리 도구와 손을 깨끗이 씻고,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 식품 안전 관리 강화: 식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공공 보건 감시 강화: 보건 당국은 STEC 감염 사례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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