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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는 식물일까 동물일까? 이유 및 역할 구조

by 도동도동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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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산호는 식물일까 동물일까 헷갈릴 수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산호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 식물처럼 보이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면서 산호의 특징, 역할 등을 이모저모 살펴보도록 할게요.

 

 

 

 

1. 산호 구조

산호는 폴립이라는 개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폴립은 촉수와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립은 석회질 외골격을 형성하여 군체가 자라면 산호초(coral reef)가 됩니다.

대부분의 산호는 초식성 미세조류인 공생 조류와 함께 살아가며, 이 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산호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2. 산호 역할

바닷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산호의 역할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산호초는 해양 생물의 약 25% 이상이 의존하는 핵심 생태계입니다.

먼저 산호의 역할로는 연안을 보호합니다.

파도와 해일의 에너지를 줄여 해안 침식을 방지하며 생물의 다양성 보존에도 기여합니다.

그리하여 해양 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수천 종의 서식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어업 자원에도 소중히 작용하는데 그 결과 산호초는 다양한 해산물의 번식지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산호가 동물인 이유

산호는 자포동물이라고 하는 동물 문에 속합니다.

즉, 해파리와 말미잘 등과 친척이라 볼 수 있는데요.

입과 촉수를 가지고 있어서 플랑크톤 같은 작은 생물을 직접 먹는 능력이 있어요.

여기에 주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지만, 산호는 먹이를 잡아먹는 동물이라고 볼 수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산호가 식물이라고 헷갈리는 이유에는 대부분의 산호는 광합성하는 조류(조산충)와 공생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생하는 조류가 에너지를 제공해 주긴 하지만, 산호 자체는 스스로 광합성을 하지 않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4. 산호가 식물처럼 보이는 이유

그렇다면 왜 산호는 식물처럼 보일까요?

먼저 산호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바위나 해조류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색이 예쁘고 수풀처럼 자라서 식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산호는 개별 폴립들이 군체를 이루는 고정된 동물 군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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