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과 외식을 할 때에는 메뉴 선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구수함을 가득 담고 있는 메뉴가 제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진주에서 발견된 옥된장은 된장전골도 훌륭했지만 모둠 수육전골로 개운함까지 맛볼 수 있어 더욱 만족했던 맛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게 내부는 꽤 넓직하고 깔끔하게 운영 되고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에서 안내하는 곳에 하고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기본 메뉴로 바지락 된장전골과 소고기삼겹 된장전골을 주문하고 별도로 모둠 수육전골까지 주문했습니다.
성인 4명과 아이 1명이 갔지만 워낙 잘 먹는 대식가라서 이 정도 양은 과하지 않았습니다.
1. 옥된장 기본 반찬
옥된장에서 기본으로 제공이 되는 반찬으로는 계란후라이와 김치찜, 대파김치, 마른 김이 있습니다.
센스있다고 느껴졌던 건 계란후라이는 누구라도 좋아하는 반찬인데 이렇게 직접 해먹을 수 있으니 아이 먹이기에도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김치찜은 나중에 옥된장에 또 간다면 별도로 주문해 먹고 싶을 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나치게 시지도 않고 새콤한 게 그냥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하 밥 한 공기는 뚝딱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마른 김은 사실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반찬이라서 고소하게 맛보았습니다.
2. 옥된장 된장전골
왼쪽은 소고기삼겹 된장전골이고 오른쪽은 바지락 된장전골입니다.
둘 다 푸짐해 보이는 양으로 재료들이 아낌없이 투하되어 있는데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소고기 삼겹 된장전골이 마음에 들었지만 남편은 바지락이 들어간 된장전골이 개운하고 깔끔하다고 평했습니다.
된장전골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어찌나 구수하던지!
확실히 어르신들을 위한 메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3. 옥된장 모둠 수육전골
다음은 된장전골과 같이 나온 모둠 수육전골입니다.
야들야들한 수육과 함께 그 아래는 자작하게 국물이 깔려 있고 상큼한 미나리도 더해주었습니다.
수육전골은 중 짜리로 주문을 하여 적당히 먹을 수 있었는데 식감이 예술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속에는 당면까지 들어가 있었는데 맛이 짜지 않고 삼삼하니 술 안주로 딱일 듯 싶었습니다.
소고기 수육 3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둠수육전골은 약간 보양식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는데요.
기력이 없을 때나 색다른 메뉴가 생각날 떄 진주 옥된장에서 찾을 수 있는 효자 메뉴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곳은 된장전골을 먹으러 다시 또 가고 싶지만 다시 방문을 한다고 하더라도 모둠 수육전골은 필히 주문해야겠다는 마음을 들게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까 수육전골 외에도 수육무침이나 다른 버전의 된장전골도 있던데 가족들이 많이 찾는 이곳으로 외식장소를 정한다면 다양한 메뉴들을 하나씩 맛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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