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관련된 속담 관용구 TOP11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는 다양한 속담이 있습니다.

관용구나 속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쓰게 된다면 아주 유용하게 응용 또한 가능한데요.

오늘은 꽃과 관련된 속담 및 관용구 11가지의 의미를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꽃 본 나비 담 넘어가랴

이 속담의 의미는 꽃을 본 나비가 담을 넘어갈 수 있느냐 라는 뜻으로 그리운 사람을 본 사람이 그대로 아무 일 없던 것과 같이 지나쳐 갈 리가 없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우리가 알다시피 장미꽃의 매력과 향은 그 깊이가 깊다고 할 수 있지만 줄기에 돋아난 가시를 보면 주춤하게 되는데요.

이 속담은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좋고 훌륭하게 보이더라도 타인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다

이 속담은 비교적 흔하게 접해본 속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무리 좋은 일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면서 대한다면 나중에는 질리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 열매 될 꽃은 첫 삼월부터 안다

이 이야기는 장래성이 타당한  사람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미리 짐작하여 알아볼 수 있다는 의미로 재능이 있는 사람에게 자주 쓰이는 속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곱기만 한 꽃에는 나비가 오지 않는다

말 그대로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곱고 화려한 꽃이지만 향기가 없다면 벌과 나비가 찾지 않듯 사람도 단지 외모는 예쁘지만 마음이나 내면이 곱지 않을 경우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을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6. 매화도 한 철이고 국화도 한 철이다

이 속담이 갖고 있는 의미에는 모든 것은 다 적절한 때가 있다는 의미로서 그 시기가 지나가게 되면 쇠퇴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7. 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다

겉으로 보기에 표현은 하지 않지만 마음속으로는 깊이 느끼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담고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꽃샘잎샘에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

음력 삼사월이 되면 이른 봄이라고 할지라도 날씨가 꽤 춥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 잎은 잎대로 가고 꽃은 꽃대로 간다

모든 것에 있어서 특성이나 환경, 처지가 비슷한 것들끼리 모이기 마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0. 산살구나무에 배꽃이 피랴

이 속담은 산살구나무에 배꽃은 필 수 없다는 의미로서 근본이 나쁘다면 무엇이든 좋은 것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11.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겉모양으로 보면 보잘것이 없더라도 쓸모가 큰 목화가 꽃 중에서 제일 좋다는 의미로서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무엇보다 따져야 한다는 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실속이 중요함을 이른다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