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복장 및 조문, 절하는 법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중요한 의식이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가 바로 장례식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장례 문화는 오랜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왔으며,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에 관하여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례식장 기본 예절

장례식장은 슬픔을 나누고 고인을 추모하는 장소이므로, 신중하고 조용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조용한 태도 유지
   • 장례식장은 엄숙한 분위기이므로 큰 소리로 웃거나 떠드는 행동을 삼갑니다.
   •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설정하거나 전원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 불필요한 사진 촬영이나 셀카는 삼가야 합니다.
2. 시간 엄수
   • 장례식장을 방문할 때는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통 조문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너무 늦은 시간에는 유가족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 절제된 감정 표현
   • 지나치게 소리를 내어 울거나 과도한 감정 표현은 유가족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슬픔을 표현하되 차분하고 정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주와 흡연 자제
   • 장례식장에서 제공되는 음식과 술이 있을 수 있지만, 과음은 금물입니다.
   • 흡연은 정해진 구역에서만 하며, 유가족과 다른 조문객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2. 장례식장 복장 예절

 

장례식 복장은 엄숙하고 단정해야 합니다.

1. 남성 복장
   • 검은색 정장, 검은색 넥타이, 흰색 셔츠 착용이 기본입니다.
   • 검은색 양말과 구두를 신는 것이 예의입니다.
   • 너무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하고, 머리도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성 복장
   • 검은색 원피스, 검은색 블라우스와 치마 또는 바지를 착용합니다.
   • 신발은 검은색이 무난하며, 너무 높은 하이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고, 진한 화장과 과한 액세서리는 자제합니다.
3. 아이 및 기타 사항
   • 어린이도 가능하면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도록 합니다.
   • 불가피하게 색상이 있는 옷을 입어야 할 경우 최대한 어두운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장례식장 조문&절하는 법

장례식장에서 조문하는 방법과 절하는 법을 숙지하면 유가족에게 실례를 범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조문 순서
   • 빈소에 도착하면 방명록에 이름을 기재합니다.
   • 부의금을 준비한 경우, 조문객의 이름이 보이도록 전달합니다.
   • 영정 사진 앞에서 묵념하거나 절을 합니다.
   • 유가족에게 인사를 하고 위로의 말을 전한 후, 자리를 떠납니다.
2. 절하는 방법
   • 남성: 왼손 위에 오른손을 올려 합장한 후, 두 번 절합니다.
   • 여성: 오른손 위에 왼손을 올려 합장한 후, 두 번 절합니다.
   • 종교에 따라 절 대신 묵념을 할 수도 있습니다.

 

4. 장례식장 주의할 점

장례식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 고인에 대한 험담이나 불필요한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 지나치게 호기심 어린 질문(사망 원인 등)을 하지 않습니다.
• 다른 조문객과 과도한 대화를 나누지 않고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